본문 바로가기

≪메논≫ 플라톤

728x90

탁월함에 대한 고민, 플라톤의 ≪메논≫

 

(사진: The Parthenon, Athens, Greece / 출처: Destguides)

 

중요한 미팅을 앞두고 준비하며 문득, 플라톤의 <메논>을 잠시 다시 보고 싶었다.

 

탁월함에 대해 고민할 때 그들의 깊은 대화에 나의 짧은 요약은 이랬는데,

1) 탁월함에는 교사가 없음을, 앎에 그치지 않는 것이 바로 탁월함의 시작이라는 것.

2) 탁월함은 뛰어나고 유익한 것, 올바르게 이끄는 것.

3) 비로소 탁월함은 마침내 그분의 다스림 아래, 섭리에 의해 성취될 수 있는 것.

소크라테스가 말하기를, 탁월함은 본성적으로 있는 것도, 가르쳐질 수 있는 것도 아니며, 신적인 섭리에 의해 누구든 그것이 생기는 사람에게 지성 없이 생길 것이라고. 그리고 다시 강조하길. 탁월함은 누구든 그것이 생기는 사람에게 신적인 섭리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보이는데 탁월함이 사람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생기는가에 앞서 먼저 탁월함 그 자체가 그 자체에 있어서 도대체 무엇인가를 탐구하도록 노력할 때 비로소 그것에 관해 확실한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탁월함 이 어려움.! 다시 기억해보기. 긍휼이 필요하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