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를 지키는 영국 왕실/왕족의 예절 규칙

(사진: 윈스턴 처칠 / 출처: 소믈리에 타임즈)

 

영국의 총리였던 윈스턴 처칠은 얘기했다.

"토지 독점이 세상에 존재하는 유일한 독점은 아니지만, 독점 중에서 단연코 가장 중요한 독점이라는 것은 명백한 사일이다. 토지 독점은 영원한 독점이고 모든 독점의 어머니다"

 

전 세계 곳곳에 식민지를 두고 다스려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는 칭호를 얻은 대영제국 왕실의 예절 규칙은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엘리자베스 2세

윌리엄 왕자

해리 왕자

그들의 삶..

 

(사진: 영국 왕족 / 출처: Voice of America)

 

나도 많이 궁금했듯이, 대한민국에서는 없어서 우리들에게는 조금 신기하고 흥미로운 왕실/왕족의 문화의 시스템과 예절 규칙이 많은 이들에게 호기심 가고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다.

 

태생부터 왕족인 그들만의 가문의 예절 규율들은 무엇일까. 아래에는 영국 왕실 규율 Top 10에 대한 내용이다.

 

(사진: 영국 왕실, 왕족 / 출처: The Week UK)

 

1. 서로간 애칭 금지

 

2. 복장 규정의 엄격함 - 격식을 갖추고, 보수적으로 갖추어 입어야 할 것

 

3. 여왕님이 식사를 멈춘다면 동석하는 모두가 동작을 그만해야 할 것

 

(사진: 영국 왕실, 왕족 / 출처: Popsugar UK)

 

4. 다국어에 능통 - 문화에 대한 이해, VIP 영접 등에 대한 국빈 맞이 등

 

5. 품위를 떨어트리는 셀카 촬영은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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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국 왕실, 왕족 / 출처: The Indian Express)

 

6. 정치성향이 없어야 하며 드러내서도 안된다. 항상 중립을 유지할 것

 

7. 대중 앞에 서고, 나라를 대표하는 품격체로써 말을 똑바로 조리있게 잘해야 할 것 

 

(사진: 영국 왕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 / 출처: The Royal Family)

 

8. 왕실의 어린이들은 왕족 일원의 모든 행사에 항상 참석해야 할 것

 

9. 식사 예절 - 식사 자리에서의 에티켓, 매너 그리고 항상 품위를 지킬 것

 

10. 경호원과 항상 동행할 것

 

이 외 대중에게 알려진 여러 더 많은 규율과 규칙들이 있다. 모든 선물에 대해 감사히 받을 것과, 왕실의 가족들은 국가와 정부를 위해 일하는 공무원이 될 수 없는 것 등등..

 

(사진: 영국 왕가 / 출처: Hello Megazine)

 

영국 영어를 소개하고 가르치는 영국 영어교육 전문 채널에서 어느 한 영국인 교사는 꽤 많은 한국인들이 영국인들 중에서도 보통 상류층 계층에서 구사하는 Posh English를 배우고 싶어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조금 멋져보이기도하고, 남들과 달라 보이기도 하고, 있어 보이고 싶어 하는 심리가 우리들 마음에 알게 모르게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어떤 책에서 말하기를 본인의, 가정의 언어는 쉽게 바꿀 수 없다고 한다. 우리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 따라 하고 시늉 낼 수 있지만 완벽하게 할 수 없으며 때로 어느 순간 탄로 난다고 한다. 언어는 문화와 우리 삶과도 연결되어 있고, 언어는 가정에서부터 습득되기 때문이다.  남들에게 보이는 것이 중요한 우리에게는, 우리 내면에 대한 집중이 더욱 필요한 것 같다. 예의바른 척, 교양 있는 척 보다 나 자신에게 먼저 솔직해지는 것이 우리에게 때로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보게 된다.

 

넷플릭스에서는 계속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 대한 드라마 더 크라운 (The Crown)이 핫 하다. 시즌 1편은 참 재밌게 봤었는데 시간을 내어 후속 시즌들도 기대하며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