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 위협받는 OTA, Online Travel Agency 온라인 여행사 (feat. 익스피디아, 부킹닷컴)

구글에 위협받는 OTA, Online Travel Agency 온라인 여행사 (feat. 익스피디아, 부킹닷컴)

 

 

 

(사진: Expedia CEO Mark-Okerstrom / 출처: The Business Journals)

 

 

 

인터넷과 온라인의 발달과 함께 OTA의 출현은 전 세계 호텔과 관광 및 여행산업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쳐왔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앞에 2개의 포스팅을 통해서 호텔과 여행산업에서 고객 입장에서의 OTA 그리고 호텔 입장에서의 OTA 장단점들을 간략히 살펴보았는데요, 

 

OTA, Online Travel Agency : 온라인 여행사 - 고객 관점 장단점 정리

OTA, Online Travel Agency : 온라인 여행사 - 호텔 관점 장단점 정리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래에 '위협받는 OTA'라는 주제로 간단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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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A platform의 역할과 business model의 이해

 

(이미지: Expedia Webpage / 출처: Hotel Management)

 

 

 

OTA, 익스피디아와 부킹닷컴 그리고 아고다와 같은 Online Travel Agency 회사들은 전 세계의 있는 각 나라별, 도시별, 호텔들의 상품들을 각 자기들 회사 사이트에 모아서 소비자들이 조금 더 한 곳에서 머물며 도착지와 투숙할 숙소들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손쉽고 편리하게 제공하는 역할을 합니다. 앞선 포스팅에서도 살펴보았지만, 호텔들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OTA 회사들이 자기 호텔들을 대신하여 marketing 역할을 해주는 또 다른 하나의 channel로써 객실 점유율을 올려줄 수 있는 좋은 business partner이기도 하죠. 그렇지만, 호텔업계의 부정적인 입장 중 가장 큰 부분은 이런 온라인 여행사 회사들에게 Commission을 지불하게 되는 것이 때로는 과도하기도 하고 호텔 자기들의 고객관리의 어려움을 잇는 것이 문제가 되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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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협받고 있는 OTA

 

(이미지 출처: Digital Studies Courses)

 

 

 

그런데, 최근 뉴스에 따르면 호텔 및 여행 업계의 혁신이라고 할 수 있을 만한 Online Travel Agency, 익스피디아 그리고 부킹닷컴과 같은 회사들이 Google에 위협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유를 살펴보면, 이제 여행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은 구글 검색창에서 바로 자신이 여행하려는, 도착지의 호텔들에 대한 정보 그리고 특정 호텔에 대한 가격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더 쉽게 이야기해서, 기존에 일반 여행을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이 도착지 주변에 선호하는 특정 호텔 공식사이트를 통해 예약을 하기보다 소위 ‘호텔 가격비교 사이트’를 찾아 들어가서 도착지역에 있는 호텔들의 정보와 가격을 비교하고 예약을 진행하는 것이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편리하고 더 정보력 있으며 신속하게 구매의사를 결정할 수 있었다면.

 

 

 

이제는 구글에서 특정 지역의 호텔들이나, 특정 호텔을 검색하기만 하면 바로 익스피디아나 아고다와 같은 OTA회사들이 내어 놓는 가격들과 상품 정보들을 한데 모아서 소비자들이 OTA를 비교할 수 있고, OTA 웹사이트로 가려는 소비자들을 먼저 끌어당길 수 있는 검색 서비스를 만들게 된 것이죠.

 

 

 

(이해를 돕기 위해 아래 스크린샷 이미지를 첨부합니다 - Google 검색 창에 '하와이 호텔' 검색 시, 그리고 특정 호텔을 click 했을 시)

 

 

 

(이미지 설명: 구글 검색창에 '하와이 호텔' 검색 시)

 

(이미지 설명: 구글 검색 창 '하와이 호텔' 검색 후 특정 호텔 클릭시 보여주는 OTA들의 가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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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구글이 직접 각각 호텔들과 개별적 계약을 진행하지는 않기에, 소비자들의 마음에 드는 OTA 회사의 상품과 가격이 있다면 소비자는 그 해당 OTA 사이트에 들어가서 결제를 진행하게 됩니다.

 

 

 

그러나 각 OTA 회사들이 매년 Google에 지불하는 마케팅 비용만 약 수십억 달러라고 하니, 이건 과연 단순한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구글은 최신 검색 서비스의 개발이 구글 검색엔진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검색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OTA 온라인 여행사들은 수수료의 문제 그리고 business 사업 모델의 침해 등의 이유로 분에 찬 아쉬운 목소리만을 낼 뿐입니다.

 

 

 

(사진: Expedia CEO Mark-Okerstrom / 출처: Web In 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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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els < OTA < Google?  or Hotels > OTA < Google?

 

 

 

세계 최고 검색 포털 사이트인 Google은 이러한 검색 포털 서비스와 마케팅 산업 시장에서 지배력을 남용한다는 이유로 몇 차례 벌급을 지불하기도 했었는데요. 이것은 마치 호텔업계에 OTA가 처음 출현 당시 commission문제 등의 이유로 갈등을 빚을 때 다투던 내용의 전반과 상당히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들의 갈등은 어떻게 전개가 되어질까요? OTA는 어떠한 것으로 이 돌파구를 만들어나갈지 참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호텔산업, OTA의 역할과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