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S (National Health Service), 영국 국민 보건 서비스는 전세계적으로 그리고 특별히 유럽에서는 독일의 교육 시스템 제도와 더불어 함께 튼튼한 사회보장제도 시스템 중 하나로 높은 인정을 받아오고 있다. 영국의 의료 시스템을 생각해보자면, 우리 한국의 시스템만을 생각한다면 상상하여 그려보기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다. 우선 영국은 병원과 의료 서비스가 국가 정부에 의해서 운영이 되며, 영국의 국민은 단연 물론이거니와 영국에서 일하는 직장인, 워킹홀리데이 혹은 유학을 온 학생들 등 에게 까지 비자를 받을 시에 건강 보험 서비스 비용을 같이 청구하도록 하여 영국에서 거주하고 의료 서비스에 등록된 이들에게 무료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과 의료/건강 시스템에 대한 보장제도가 사람에게 필요한 최고의 사회보장제도로 인정을 받아오고 있기도 한데, 영국의 NHS는 외부에서 보는 많은 이들이 이 혜택으로 인해 매력적인 사회, 국가로 더 인정받는 것 같다. 최근에는 영국의 남동부 쪽 Kent 영국해협을 통해 피난민들이 영국으로 들어오는 기사들을 또 보기도 했는데, 영국의 NHS는 그 이유의 중심중 하나에 있는게 분명할 것 같다.
필자 본인도 영국에 살면서 NHS 혜택을 누릴 수 있었던 감사한 적이 있다. 하지만 대게 많은 사람들이 영국의 NHS에 좋지 않은 경험을 해오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인 것 같다. 우선 영국에 거주하는 모든이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다 보니 진료 과정이 굉장히 늘어지는 경우가 많다. 물론 NHS 측에서는 이 모든 과정을 Prioritising (모든 환자들의 상태에 따라) 하는 과정이라고 하여 정말 급한 환자들은 신속하게 진행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정말 필요한 때에 의료진을 보기 어렵거나 늦어지는 경우가 많기도 한 것 같다.
영국의 의료서비스 NHS는 작년 코로나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부실점이 드러나기도 했었다. 전 세계의 모든 나라들이 경험했겠지만 환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영국의 의료진은 부족했고 구조적인 시스템의 붕괴/위협 이라는 이야기들도 나오기도 하고 있다. 1년이 지나고 1년 반이 된 지금에는 작년 부터 여전히 논쟁이 되어왔었던 NHS 임금 인상이야기가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는 듯 하다. 영국이 작년 초 부터 2차례 lockdown (국가적 봉쇄)를 하는 기간에도 계속해서 부족한 인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환자 뿐 아닌, 다른 질병의 환자들을 진료해야하는 NHS 직원들의 노고는 정말 뜨거웠는데 처음 요구된 5% 임금인상이 정부에서 거부가되고 1%가 적당하다는 정부의 주장과 논쟁가운데 인플레이션이 고려되고 하는 결국의 논쟁은 3%로 영국의 의사, 간호사, 구급대원 등 Key worker들이 그 간의 어느정도에 인정과 보상을 받게된 것 같다.
영국의 NHS 국가 의료 서비스는, 전 세계 어느 국가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만큼 사실 대단하다. 참 인도적이고, 모두가 보건/건강에 있어 평등하게 대우받을 수 있는 정말 위대한 사회보장제도 시스템이라고 믿는다. 이 나라의 오래된 국가의 리더들과, 학자, 선조들의 지혜와 결단이 참 그들의 후손들이 충분히 NHS를 자랑스러워 할 만 하다고 생각이든다. 코로나 유행이 시작되며 영국 총리 주도로 매일마다 진행되는 저녁 브리핑에서 날마다 외치던 구호가 참 인상적이였다 'Stay at home, Protect NHS and Save lives'. 그 때와 달리 요즘 이 구호를 기억해볼 때 느끼는 것은 또 다르다. 영국인들에게 NHS는 그냥 단순히 'Hospital, 병원'이 아니다. 앞서 말한 이들 선조들에 의한 지혜의 실현과 자부가 포함되어 있을것임을 다시 생각해 본다.
필자는 영국 NHS의 덕을 경험해보았다. 그리고 좋은점 뿐 아닌 개선이 되어야할 많은 부분과 실제 이용하고자 하는 이들의 불편과 고충들도 많이 보았다. 어디가 가장 좋을까. 한국은 뭐든지 빠르고, 의료 과학기술도 세계 최고 수준이다. 또 한국의 건강 의료보험 시스템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손 꼽히기도 한다. 결론은, 분명하게도 어디에 있든지 그 곳이 나와 우리에게 허락된 최선이고 가장임을 다시 기억해보게 된다. 감사드린다.
'세계속으로 > 역사, 사회, 문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도시 1위 런던 (글로벌 파워도시 지수 2020) (0) | 2021.08.11 |
---|---|
런던 메이페어 (Mayfair)의 역사 배경 (0) | 2021.08.08 |
여왕의 남편, 필립 공의 삶을 생각해보며 (영국 왕실) (0) | 2021.05.10 |
이스라엘 유대교 안식일 (0) | 2021.05.10 |
Sustainable Tourism, 지속 가능한 관광에 대한 중요성 재고 (ESG) (0) | 2021.0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