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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속으로

모리셔스 국가개요 - 신혼여행 가기 전 꼭 알아야할 유용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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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auritius /  출처: FareCompare)

 

모리셔스는 손꼽히는 최고의 신혼여행지로써 하와이, 멕시코의 칸쿤, 인도네시아의 발리, 몰디브 와 함께 특히 최근 몇 년 전부터 많은 예비 신혼부부로부터 인기를 받아오고 있는 신혼여행지 중 한 곳입니다.

저와 아내 저희 부부는 지난 12월, 작년 연말에 결혼하고 직장이며 일상이며 현실로 복귀해 약 두 달 후인 올해 2월 중순에야 아프리카 대륙 동부 해안의 섬나라 모리셔스로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모리셔스를 방문한 어느 미국의 작가는 '신이 천국보다 먼저 창조한 섬'이라며 깊었던 감명을 표현했다고 들었던 적이 있었는데요, 잊지 못할 너무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사진: 모리셔스 세인트 레지스 호텔 / 출처: St. Regis Mauritius)

 

신혼여행을 고민하시거나, 이미 결정하고 떠나신다면 그 나라와 지역에 대한 정보를 알아볼 필요가 있을 텐데요. 모리셔스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와 함께 개인의 경험들을 토대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모리셔스 위치

 

(이미지: 모리셔스 위치 및 국기 / 출처: BBC)

 

먼저,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모리셔스(Republic of Mauritius)는 아프리카 대륙 동부 그리고 인도양 남서부에 있는 화산 섬나라입니다. 가까운 섬으로는 아프리카 대륙 동부에 위치한 마다가스카르가 있습니다.

 


모리셔스 언어

 

(사진: 모리셔스 시장 / 출처: Discover Mauritius)

 

모리셔스의 언어는 주로 영어와, 프랑스어, 로컬 언어인 크리올어 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영어로도 의사소통이 되지만 사실 영어보다는 주로 거주민들은 프랑스어를 기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유는 아마도 프랑스가 섬을 점령한 이후에 섬에 처음 교육된 언어가 프랑스어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현재는 아직 독립국가 이면서도 영국 연방에 잔류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국가 공문서 등과 관련해서는 영어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언어와 관련해서는 재미있는 부분이 있는데 역사와 관련이 있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 서양 유럽인들이 이 섬을 발견했을 때는 아무도 살고 있지 않는 무인도였다고 합니다. 1598년에 네덜란드가 가장 먼저 이 섬을 정복한 이후 케이프타운에 식민지를 만들며 1710년에 이 섬을 버리게 되는데 그 이후로 1715년부터 1810년까지 프랑스의 식민지가 됩니다. 프랑스의 식민지가 되면서 그동안 아프리카 대륙의 가까운 프랑스 국가들의 식민 국가들 혹은 수입하여 노예들을 모리셔스 섬에 보내게 되며 사람이 거주하고 인구가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나폴레옹 전쟁 도중에 1810년에는 영국이 모리셔스를 점령하며 1814년부터는 영국의 공식 식민지가 되었습니다. 영국의 점령으로부터 오랜 영국의 식민 국가였던 인도인들이 모리셔스 섬으로 보내지게 되며 섬에 인구는 이렇게 점점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영국이 아프리카 국가들을 식민 지배할 때 인도 사람들을 아프리카 식민 국가에 보내 중간관리급의 일들을 많이 시키기도 하였다고 들은 바 있는데, 모리셔스도 그래서인지 아프리카계와 인도계 인종들이 주 국민으로 섞여있습니다. 그 이후, 1968년에는 영국연방에는 잔류하며 영 연방 내의 입헌 군주 국가로 독립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모리셔스는 비교적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의 비해 교육수준이나 문맹률이 꽤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네덜란드, 프랑스, 영국 등 많은 유럽 국가들의 휴양지로 관광산업이 발달되며 많은 외국인들이 방문하고 하게 되는 관광산업의 발달이 그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모리셔스 수도

 

(사진: 모리셔스 수도 포트루이스, Port Louis /  출처: Flickr)

 

모리셔스의 수도는 '포트루이스'라는 곳이며 모리셔스 섬의 북서부 해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항구 도시로써 상업이 발달된 중심지 역할을 하며 담배나 설탕 등을 이곳 수도를 통해 수출업을 이룬다고 합니다. 모리셔스는 주로 설탕 수출 무역과 관광업 등으로 인한 사업으로 외화벌이와 경제를 이끌고 있습니다.

 


모리셔스 운전 (도로/교통)

 

(사진: 모리셔스 드라이브 / 출처: Bruised Passports)

 

모리셔스 섬은 제주도의 크기와 비슷하다고 하는데, 자연을 보존하기 위해서인지 도로 교통이 많이 발달되어 있지 않아 섬 내에서 이동 시에는 섬 내 끝과 끝을 관통해서 떠 빠르게 이동하거나 하는 기대는 가질 수 없이 섬 외곽으로 꽤 돌아가야만 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운전과 관련해서는 좌측 운행을 해야 하며, 운전석도 우리나라와는 반대인 오른 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앞서도 말했지만 비슷하게, 모리셔스 섬의 도로는 넓지 않고 포장이 잘 안된 곳도 많이 있습니다. 때로는 주민들의 너무 자유분방한 도로 이용과 침범으로 여행 온 운전자가 심혈을 기울이지 않으면 운전을 하며 피곤하거나 위험할 수 있는 일이 있기도 합니다.

신혼여행을 가시게 된다면 렌트를 당연히 생각하시게 될 텐데, 운전이 부담이 되실 수 있기에 잘 생각해보고 판단하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렌트를 하실 예정이라면 좌측 운행 및 통행 나라의 도로 교통법 관련에 대한 운전 영상들을 유튜브 통해 먼저 간단히 눈으로 익혀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으시다면 필요할 때마다 택시를 타고 이동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듭니다.

 


모리셔스 종교

 

모리셔스의 종교와 관련해서는 흰 두 교가 약 50%, 기독교와 가톨릭 약 30% 그리고 이슬람교 17% 등이라고 합니다. 저희가 신혼여행으로 방문했던 기간 중에는 힌두교의 연 중 가장 큰 행사가 열렸었는데 일정 중 차로 이동 중에는 특정 구간마다 교통체증을 경험하기도 했었습니다.

추가적으로, 모리셔스에는 포트루이스 수도 도시에 조그만 한인교회가 한 곳 있습니다.

 


모리셔스 기후/날씨

 

(사진: 모리셔스 / 출처: Nations Online Project)

 

모리셔스의 기후는 아열대 해양성기후로 연중 내내 거의 일정한 기온을 유지하면서 12월붙 6월 그리고 8월은 우기이며 이 우기 시기에는 태풍의 피해가 있기도 하다고 합니다. 12월에서 4월은 더운 계절로 나뉘며, 6월에서 9월은 추운 계절로 나뉘게 됩니다. (연간 평균기온 20도에서 27도)

 

 


모리셔스 화폐

 

(사진: 모리셔스 돈, 화폐 / 출처: Mauritius Inside Out)

 

마지막으로 모리셔스 통화는, '모리셔스 루피'를 사용합니다. 우리나라 대한민국 원화로는 1000원이 약 32 루피 정도 합니다. 환전과 관련해서는 저희는 모리셔스 공항에 도착해서 환전을 했는데, 모리셔스 입국심사를 마치고 짐을 찾아 입국장으로 나오게 되면 환전소 직원들이 즐비하게 반길 겁니다. 사전에 환전수수료가 무료라는 정보를 조사하고서는 도착 후 환전을 하기로 했었는데, 저희가 환전할 때도 무료였습니다. 여기저기 환전소 직원들이 호객하며 반겨주던 시장 소리와 같은 소리가 생각이 나네요.

 


(사진: 모리셔스 / 출처: andBeyond)

 

모리셔스 여행 전 관련한 기본 정보는 대략 이 정도로 마무리하겠습니다. 혹시 이와 관련해서 나 아니면 다른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 남겨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행복한 여행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계속적으로 모리셔스와 관련한 다른 이야기들과 숙소 호텔 리조트, 방문하고 체험한 관광지 등 정보들도 연이어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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